기계식 키보드 추천 축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할 때에 정보가 될 만한 가이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스위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에는 여러 가지 스위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스위치라는 것이 무엇이냐? 피시방에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바로 알 수 있을 텐데 키보드를 누를 때에 들려오는 키보드 소리가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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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의 종류에는 가장 판매량이 높고 대표적으로 4가지의 스위치를 말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축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지금부터 대표적인 스위치의 예시를 말하기 위해 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말했다시피 대표적인 4가지의 축들은 청축, 적축, 갈축, 흑축이 있습니다. 각 축들은 축 앞에 담긴 이름답게 직관성 있는 색깔로 구별이 돼있으며, 4가지 모두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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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청축에 대해서 말씀드려보자면 피시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기계식 키보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판매량에 있어서나 이미지에서나 대표적인 축이며 타건감이 명쾌하고 확실하게 걸린다는 느낌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청축이 기계식 키보드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된 점에는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소음이 명쾌하여 가장 기계식 키보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는데 바로 키압이 적축, 갈축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할 시에 손가락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타건감이 명쾌하고 확실하게 걸린다는 장점은 반대로 소음이 굉장히 크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피시방 같은 곳이나 혼자 사용하는 작업 공간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과 같이 이용하는 장소나 공공장소에의 사용은 매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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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갈축은 타이핑에 최적하되어 있다고 평가받는 축입니다. 갈축은 이미 설명한 청축과 다음에 설명해드릴 적축 사이에 있는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축의 키보드를 타건할 때의 걸리는 느낌을 살리면서도 적축이 타건할 때에 눌리는 느낌이 부드러운 것을 혼합한 매우 인상적인 키감을 매력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갈축의 장점이라면 위에서 말했다 싶이 청축과 적축의 절충적인 키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청축같은 강한 걸림은 아니지만 키압 또한 상대적으로 청축보다 낮아서 타이핑을 하기에 정말 좋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갈축 역시도 키보드의 소음이 청축에 비해서 낮을 뿐이지 공공장소나 사람들과 같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이용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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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적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청축과 더불어 적축 또한 많이 사용되는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청축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대세이기는 하지만 적축은 청축이나 갈축과는 다르게 키보드를 타건할 때에 걸린다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 리니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인 축입니다. 키압은 갈축과 같지만 적축은 타건할 때의 걸림이 아예 없기 때문에 갈축보다도 상대적으로 키보드 체감 키압이 낮은 편입니다.
적축의 장점은 누가뭐래도 게이밍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반응으로도 키가 매우 쉽게 눌리고 입력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필요한 게이밍 키보드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게이밍 키보드들은 적축을 메인으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타건할 때에 청축의 타건 소리도 아니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멤브레인 키보드의 타건 소리와 비슷하면서도 아닌 것 같은 '도독도독'한다는 소리가 들려오면 적축 키보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음 또한 청축에 비해서는 확실히 차이나고 갈축에 비해서도 조금 덜하면서 타건감 또한 걸리는 느낌없이 매끄럽게 눌린다는 점이 인상적이기 때문에 청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축이라고 하며, 필자 또한 현재 가장 선호하는 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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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 째로 흑축에 말해보자면 처음 이야기할 때에 스위치의 대표적인 4가지로 청축, 적축, 갈축, 흑축을 이야기했는데 흑축은 가장 사용하지 않는 축이기도 하고 은축이나 백축같은 마이너틱한 축보다도 더 인기가 없다고 해도 무방한 축입니다. 가장 사용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흑축의 키압이 굉장히 높은 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식은 리니어로서 적축가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키보드 내부에 들어가면 스프링의 압력이 적축보다 강하기 때문에 적축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키압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오랜 시간 타이핑을 하면 손가락이 아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흑축의 장점은 어떤 것이냐?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높은 키압에서 오는 타건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압이 높은 리니어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보니 키보드를 누른 후에 반발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그 독특한 느낌이 일부 사용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4가지의 축 외에도 번외로 저소음 적축이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들은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도 키보드를 타건할 때에 손가락에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기계식 키보드는 어찌보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계식 키보드는 적축이 소음이 작기는 하지만 모두 타건할 때의 소음이 기본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장소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보완한 거이 바로 저소음 적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소음 적축은 말 그대로 기본 적축을 베이스로 소음을 적게 발생시키게 만듦으로서, 기계식 키보드의 대체로 사용하는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도 소음이 더 낮은 것이 특징이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에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서 가격이 높고, 사용할 때의 타건감 또한 다른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두각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타건감이 단점으로 이어질 정도의 키감은 아니기 때문에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